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세종시 신청사.
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본 대회에 3개 건축물 출품,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례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다양한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한 건축물로, 전국 16개 작품과 경쟁을 이겨냈다. 대상(1점)과 최우수상(3점), 우수상(6점) 등 모두 10점 중 약 3분의 1 수상을 점유했다.
명품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 컨셉이 대한민국 건축의 새로운 역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했다.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 대통령기록관 등도 전 세계적 건축물로 손색이 없다는 설명이다.
세종청사는 유네스코 등재 가치를 지닌 세계적 건축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세종도서관 역시 레드닷디자인 어워드(2014년·독일)와 아이코닉 어워드(2013년·독일), 디자인 전문웹진인 디자인 붐에서 톱10 선정 등 각종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고, 전시는 20일부터 2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윤승일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향후 건립되는 공공건축물에도 녹색건축기법을 최대한 도입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녹색도시로 발전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녹색건축대전은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건축물을 공모, 모범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대회다.
녹색 건축물 조기 정착 유도와 관련 기술 연구개발, 국민적 관심도 제고 취지를 담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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