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재단,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 3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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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재단,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 32명 선발

KAIST 출신 등 우수재원 포함…3차공모 통해 추가대상 선정

  • 승인 2015-10-06 18:03
  • 신문게재 2015-10-07 20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올해부터 신규 추진한 국제 연구인력 교류프로그램인 '해외 우수 신진연구자' 2차 대상자 32명이 선발됐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6일부터 20일까지 공고를 통해 접수된 총 128명(과제)를 대상으로 연구계획과 해외신진연구자의 역량 및 유치 필요성, 활용 및 성장지원 계획 등에 대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쳐 총 32명(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해외 신진연구자 중 KAIST에서 유치한 니콜라이 츄브코프(31ㆍ러시아)는 모스크바 대학에서 석사과정을,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각각 마친 뒤 미국 MIT에서 박사후 과정을 밟고 있다.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 국제 수준의 우수한 연구자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재원이라는 게 KAIST 측의 설명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유치한 한국계 미국인인 알버트 리(29) 박사는 UC 버클리대학 화학과 출신으로, KIST 방문연구원으로 신소재분야에서 상당한 연구실적을 낸 전문가다.

이밖에 성균관대와 인하대, 포항공대 등에서 인도와 파키스탄 등의 우수한 해외신진연구자를 유치했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연구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3차 공모를 통해 추가 지원대상과제를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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