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외국인 2천여명 '어울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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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외국인 2천여명 '어울림 잔치'

9일 도청 일원서 취업박람회도 개최…나라별 전통춤 공연 등 행사 '풍성'

  • 승인 2015-10-06 14:34
  • 신문게재 2015-10-07 12면
  •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경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경
중부재단 위탁운영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 주관으로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충남도청 문예회관 일원(홍성)에서 제3회 충남도 어울림 가족축제 및 외국인 취·창업박람회가 열린다.

충남도의 후원을 받아 충남도내의 다양한 가족 및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어울림 가족축제는 다양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및 문화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어울림 가족축제에는 도내 24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한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사전 접수를 하지 않은 가정도 행사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가족축제는 1부 식전공연과 개회식, 2부 먹거리 및 체험부스 운영, 3부 시·군센터 공연 및 우수팀 시상 순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2부 먹거리 및 체험부스 운영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음료 및 공예와 민속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다문화가족(외국인) 취·창업박람회에서는 기업채용관 및 다양한 부대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리고 3부에서는 모두가족봉사단, 어린이난타, 나라별 전통춤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이 이어진다.

조삼혁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함께 어울려 모두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 더 많은 충남도내 가족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아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가족 교육, 상담, 문화, 돌봄나눔지원 등 다양한 가족 통합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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