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정 양립]위월드 “가화만사성이 회사발전의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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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양립]위월드 “가화만사성이 회사발전의 근본”

정시 출퇴근· 유연근무제 등 적극… 자기계발 수당 등 복지 향상 노력

  • 승인 2015-10-05 18:02
  • 신문게재 2015-10-06 20면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일-가정 양립, 기업이 나섰다] 7. 위월드(주)

▲ 지난 7월7일 위월드 주식회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임ㆍ직원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지난 7월7일 위월드 주식회사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임ㆍ직원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일ㆍ가정'의 양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10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10회에 걸쳐 살펴보고 있다. <편집자 주>

위월드 주식회사(대표 박찬구)는 회사에서만큼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회사와 직원 간의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때 생산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경영이념 아래 '일ㆍ가정'양립을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위월드는 정시 출·퇴근을 독려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 유연근무제를 실시해 각 부서별 업무에 따라 팀장 재량으로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고 있다.

일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팀에 오전 15분, 오후 15분의 자유로운 휴게시간을 제공하고 있고, 회의시간을 최대 40분 이내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육아부담을 함께 나누는 일환으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시행하고 있고, 자기계발을 위해 본인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사내동호회 운영비용 지원은 물론 직원 건강을 위해 종합검진 지원 등도 아끼지 않고 있다.

박찬구(49) 대표이사는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가정이 평안해야 회사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집중을 통한 업무 효율 향상이 매출 증대로 이어질 때 윤택한 가정을 이룰 수 있다. 일·가정 양립(제도)은 서로에게 필요충분조건인 것 같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일·가정양립(제도)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월드 주식회사는 2000년에 설립된 위성안테나 제조 전문기업이다. 차량용 능동형 안테나 개발과 소형 양방향 안테나 개발을 완료, 특허출원했다. 해외사업부가 2011년 지식경제부장관으로부터 해외IT시장개척 표창을 받았고, 2012년 수출 560만불 달성의 성과를 이뤘다.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다양한 해외업체와 수출을 진행하는 한편 국내 내수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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