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이중흔 부교육감 등 500여 명의 임원, 선수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출전식은 선수단 출전보고, 단기수여, 식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 출정 응원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레슬링 김용학 선수(대전체고)와 정구 임지수 선수(대전여고)가 1402명(임원 389명, 선수 1013명)의 대전선수단을 대표해 올해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온 정성을 쏟을 것을 선서했다.
대전선수단은 지난 2년간 9772점 득점 향상과 종합순위 5단계 도약을 이뤄냈으며 올해 강원전국체전에서도 지난해보다 550점이 향상된 3만3000점, 종합순위 9위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12년 수립한 3개년 대전체육 발전계획을 완성한다는 각오다.
대전 선수단은 이미 지난 9월 9일부터 2016년 리우올림픽 참가 때문에 사전경기로 펼쳐진 펜싱, 복싱, 체조(기계 체조)등에서 목표한 득점 이상을 획득, 목표달성을 위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선수단 총감독인 진장옥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전국체전 목표달성을 위해 선수단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필코 목표를 달성하여 153만 대전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필승의지를 밝혔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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