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앙로(대전역~목척교) 구간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해 인근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대전로 등 9개 노선 1600여 그루를 대상으로 은행나무 생식기능을 억제하는 적화제를 살포해 열매 생성을 줄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관공서를 중심으로 은행나무 열매와 잎을 정화조에 투입한 결과, 유충퇴치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올해에도 예산절감, 열매 재활용, 불편민원해소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며 은행나무 열매 등을 활용한 친환경방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