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공휴일을 포함한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 기간 백화점은 추석을 낀 이틀간 휴무에 들어가며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 등 업체·지점별로 쉬는 날이 조금씩 달라 휴무일을 알아보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추석 연휴 가족 친척들과 함께 백화점 등을 찾아갔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연휴 기간 백화점은 추석을 낀 이틀간 휴무에 들어가며 대형마트는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
롯데백화점 대전점과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연휴 기간 중 추석명절 당일 27일과 다음날인 28일 이틀간 휴점할 예정이다.
추석 전날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 편의와 선물 배송 확인 전화 응대 등을 위해 추석 당일과 그다음 날 휴점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백화점 세이는 추석 연휴 기간인 27일 하루만 휴점한다. 하지만, 휴점일인 27일에도 세이투1층 VIPS, 스타벅스, 세이투5층 식당가 및 세이투6층 CGV는 정상영업할 예정이다.
명절 당일 영업을 하는 게 관례였던 대형마트도 올 추석에 이례적으로 휴무에 들어간다.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과 겹치기 때문이다.이마트의 경우, 대전 복합터미널점과 둔산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지역 3개 점포는 추석 당일 휴무한다. 롯데마트 역시 노은, 대덕, 동대전, 서대전 등 모두 명절 당일 휴무하며, 홈플러스도 대전가오점, 동대전점, 대전둔산점, 대전탄방점, 서대전점, 유성점, 문화점 등 지역 7곳 모두 추석 당일 휴무한다.
추석 당일이 정기 휴무일과 겹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둘째, 넷째 일요일이 의무 휴업일”이라며 “이번 추석에는 정기휴무와 추석이 겹쳐 문을 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업체 또는 영업점마다 휴무일이 달라 쇼핑에 나서기 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휴무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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