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5일 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올해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대표 과제는 4대 분야(결혼이민자, 자녀·중도입국자녀, 배우자, 일반국민) 중 도내 각 시·군에서 지역특성과 수혜성, 파급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15개 과제가 선정·추진됐다.
이날 경진대회 심사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전대 아동상담교육학과 차성란 교수와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숙자 협회장,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오지현 다문화팀장 등 다문화 관련 교수 및 현장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맡았다. 대회 결과 결혼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단체급식 조리사, 산후·산모 도우미, 다문화음식 전문가 등의 취·창업능력 향상 교육인 시의 '다·잡·고 희망날자' 사업이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동안 충남도는 시·군별 2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대표과제 컨설팅을 실시해 사업의 방향설정과 질적 향상을 도모했으며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를 전체 시·군으로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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