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건강 챙기자” 정관장 홍삼 매출 하루평균 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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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건강 챙기자” 정관장 홍삼 매출 하루평균 4% 증가

  • 승인 2015-09-21 18:19
  • 신문게재 2015-09-22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올 추석 선물로 홍삼의 인기가 뜨겁다. 이는 늦은 추석으로 환절기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려는 이유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홍삼정 플러스.
▲ 홍삼정 플러스.
KGC인삼공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매출 실적을 분석 결과, 하루평균 매출금액은 67억원으로 지난 4년간(2011~2014년) 동일기간 대비 4%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은 구제역으로 한우가격이 급등해 홍삼 선물 수요가 크게 증가했던 2010년 추석과 유사하다.

특히 올해는 명절 대표선물인 한우, 굴비 등의 가격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고가격대 제품의 판매가 높아져 1인당 구매 금액인 객단가도 지난해 대비 6% 상승한 46만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와 굴비가 생산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홍삼은 가격이 고정적이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구제역으로 한우 가격이 폭등했던 2010년 추석에도 홍삼의 매출은 전년 추석 명절 때보다 10% 이상 성장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추석이 다소 늦어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홍삼정플러스, 홍삼톤 골드 등 16종 선물세트를 구성해 추석 선물을 선보여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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