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삼정 플러스. |
특히 올해는 명절 대표선물인 한우, 굴비 등의 가격상승으로 상대적으로 고가격대 제품의 판매가 높아져 1인당 구매 금액인 객단가도 지난해 대비 6% 상승한 46만원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와 굴비가 생산 및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지만, 홍삼은 가격이 고정적이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분석했다. 구제역으로 한우 가격이 폭등했던 2010년 추석에도 홍삼의 매출은 전년 추석 명절 때보다 10% 이상 성장한 바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추석이 다소 늦어지면서 건강을 챙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홍삼정플러스, 홍삼톤 골드 등 16종 선물세트를 구성해 추석 선물을 선보여 선택권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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