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2위 대전은 현재 2승 6무 22패, 승점 12점이고 11위 부산은 5승 9무 16패, 승점 24점이다.
대전은 지난 13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대전은 이날 전반 11분, 완델손의 드리블에 이은 부상에서 복귀한 서명원의 슈팅이 구석으로 쇄도하며 골문을 열었지만 후반 12분 전남 이종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이제는 전북이다. 전북전의 관건은 수비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전 수비형 미드필더 안상현과 수비수 윤준성이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기마다 골을 먹혀 불안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2명의 수비 자원이 이탈하면서 수비 선수 구성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력을 극복하고 리그 1위 전북을 이길 수 있을 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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