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정상회의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로 구성되며,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함께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한계비용 제로' 저자로 유명한 제레미 리프킨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기조 연사로, '핀란드의 케네디'로 불리는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가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기조 연사로 참가하는 등 70여명의 세계적 저명인사가 참여한다.
주요 행사인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57개국 12개 국제기구가 초청되며, OECD와 ASEAN 회원국 장·차관, 국제기구 수장 등 4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30일을 맞아 주한 외국 대사관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외교관 설명회와 공식의료기관 숙박업소 지정 행사도 연다.
18일 유성구 도룡동 롯데시티호텔대전에서 과기장관회의 초청대상국 주한 외교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각국 대표단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 충남대병원과 대전컨벤션센터 인근 5개 주요 호텔(롯데시티호텔대전, 유성호텔, 호텔리베라유성, 호텔인터시티, 호텔ICC) 대표들에게 공식의료기관과 숙박업소 지정서도 수여한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회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준비 마무리가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전폭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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