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극삼 제조 시설 규모로는 지역 최대 기업인 (주)유엔아이 금산공장 전경. |
이날 준공식에는 김시형 금산군부군수, 김왕수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사와 (주)금산수삼센터 박금주 대표이사 등 인삼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유엔아이 금산공장은 부지면적 3102㎡, 건축 연면적 1951㎡ 규모로 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연간 300t의 수삼을 가공할 수 있는 시설규모를 갖췄으며 주로 수출용 태극삼과 홍삼을 제조 생산한다.
태극삼 제조시설로는 지역 최대 규모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태극삼, 홍삼의 제조, 생산량은 연간 50t으로 매출액 기준 100억원에 이른다.
민홍기 대표이사는 준공식에서 “금산공장 준공을 통해 열정을 다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려고 한다”며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고 금산군과 함께 상생의 동반자가 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9년 9월 한국인삼가공공사로 설립된 (주)유엔아이는 1990년 국제상역주식회사와 합병 이후 1999년 금산읍 양지리에 금산공장을 설립했다. 경기도 안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문구를 생산하는 화학회사와 중국 상하이에 자회를 두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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