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의 경우 경기 하락이 지속되고,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다소 올랐다.
15일 수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충남대는 2506명 모집에 2만28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8.09대1을 기록, 지난해 6.8대1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의예과가 22.54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농업경제학과 19대1, 고고학과 16.86대 1로 강세를 보였다.
한밭대는 1067명 모집에 747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7.01대 1로 지난해 6.40대 1보다 상승했다.
한밭성실인재전형의 공공행정학가 1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남대는 1781명 모집에 9304명이 지원해 5.22대 1을 기록해 지난해 4.73대 1에 비해 상승했다.
행정·경찰학과 16.45대1, 사회복지학과 12대1 등을 기록했다.
목원대는 1353명 모집에 8149명이 응시해 6.02대1을 기록, 지난해 4.73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올랐다. 만화 에니메이션과 38.27대1, 유아교육과 30.25대1, 시각디자인학과 27.18 대1 등을 각각 기록했다.
배재대는 1480명 모집에 6479명이 지원해 4.38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4.21대1보다 0.2p 올랐다.
실용음악과(보컬)19.7대1, 항공운항과 18.9대1 등으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대전대는 1635명 모집에 9939명이 지원해 평균 6.08대1을 기록해 지난해 5.23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의예과(자연)가 6명 모집에 187명이 지원해 31.2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건양대는 1278명 모집에 1만816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8.46대 1로 지난해 6.72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을지대는 825명 모집에 1만3647명이 지원,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3.8대 1 보다 상승한 것이다.
반면 금강대는 95명 모집에 180명이 지원해 1.89대 1로 지난해 2.32대 1보다 소폭 하락했으며 중부대도 1493명 모집에 9483명이 지원해 6.35대 1을 기록, 지난해 7.32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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