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5 QS 세계대학평가' 결과 공학기술 분야 13위, 종합순위 4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1위에서 8계단 상승한 것으로, 2004년 세계 대학 평가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올해 평가에서 지표 중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가 만점을 받아 순위 상승을 이끌었으며, 학계 평판도와 졸업생 평판도도 전년보다 상승했다는 게 KAIST 측의 설명이다.
앞서 QS는 학문 분야별로 논문 생산량이 차이나는 것이 반영되지 않아 올해부터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지수 평가에서 분야별 가중치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학기술분야에서 KAIST는 역대 최고 성적인 13위(국내 1위)로 평가돼 세계적인 공과대학임을 입증했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평판도 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20% ▲교수 대 학생 비율 20% ▲졸업생 평판도 10% ▲외국인 학생비율 10% 등을 합산해 평가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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