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한 이주여성은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1시30분 까지 열리는 토요스쿨에 참여하기 위해 집안일을 서둘러 마무리하거나 뒤로 미룬채 아산시다문화센터로 길을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6세부터 12세 다문화여성 자녀들이 영어, 중국어, 미술, 전통놀이를 함께 배운다. 맛있는 점심도 제공돼 아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한 이주여성은 “주말에는 딱히 할일이 없었는데 토요스쿨이 열려 행복하다. 여러 국가의 자녀들이 모여 수업을 하다 보니 배울 점도 많고 이해심이 넓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박민정 명예기자(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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