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삼혁)에서 주관한 커피바리스타교실 수강생 16명 모두 자격증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2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천안 커페하인츠 아카데미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결혼이주여성들은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매주 1회의 수업시간외에도 시험대비반을 만들어 시험준비를 했다.
그 결과 수강생 중 10명은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6명은 실기시험까지 합격해 드디어 꿈에 꾸던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눈앞에 두고있다.
한 이주여성은 “시험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중간에 포기할까 몇 번이나 고민했는데 다문화센터선생님과 함께 배우는 친구들이 서로 격려하면서 이렇게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다문화자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커피바리스타교육을 진행한 카페하인츠 진재천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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