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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자선대회 … 예술인 6명 후원

  • 승인 2015-09-14 18:01
  • 신문게재 2015-09-15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재)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4일 경기도 안성시 골프존카운티 안성Q에서 '제9회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혜윤, 안신애, 강다나 등 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최예지, 김지민 등의 WGTOUR 선수들까지 프로골퍼 36명이 참여, 일반인(108여명)과 함께 조를 이뤘다. 대회는 총 144명이 동시에 진행되는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골프존 그룹 임직원들도 기부금 모금 및 경기 진행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다졌다.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는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골프존 그룹과 브리지스톤, 월드와인, 애플라인드가 후원하는 프로암 대회로,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나눔과 배려의 뜻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07년 첫 대회가 진행된 이후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행사를 통해, 우리 고유의 철화분청사기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이재황 도예가, 백운상석을 가공해 벼루를 제작하며 인간문화재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노재경 공예가 등 6명의 문화예술인이 후원을 받게 된다.

김영찬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문화 보존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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