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U-9세부 우승은 포항에서 올라온 포항오천 WITH팀<사진>이 차지했다.
포항오천 WITH팀은 결승에서 한남대 유소년 팀을 만나 2-2로 비긴뒤 승부차기 끝에 2-1로 승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정태원(23) 감독은 “포항과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대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하게 됐다”며 “리틀K리그 보은대회에 참석 예정인데, 이 대회에서도 입상을 목표로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또 “대전에는 하루 전날 올라왔는데, 식당과 숙소에서 친절하게 잘 해줘 정말 감사했다”며 “대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좋은 기억만 가지고 돌아간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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