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기술유출부터 보호까지…중기청 콘퍼런스

  • 경제/과학
  • 기업/CEO

중소기업 기술유출부터 보호까지…중기청 콘퍼런스

사례통해 대응과 국제동향 소개

  • 승인 2015-09-13 16:23
  • 신문게재 2015-09-14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기술유출 방지부터 분쟁해결까지, 중소기업 기술보호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콘퍼런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완 새누리당 국회의원(당진)과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안충영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기술보호 전문가 및 중소기업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기술보호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인력 유출에 대한 대응방안과 지식재산 및 기술분쟁과 관련한 국제동향을 소개했으며, 중소기업의 영업비밀 보호방법, 정부의 기술보호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김동완 의원의 '중소기업 기술보호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시작됐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을 발의하는 등 대기업에 비해 자체기술 보호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보호 정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정의정 변호사(법무법인 원일)는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유출과 관련된 국내·외 법률 및 제도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기술보호정책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세계지적재산권기구'에 근무하는 박은아 변호사가 국제 IT분쟁 해결사례 소개 등 지식재산 및 기술과 관련된 분쟁 해결의 국제적 동향을 소개했고, 신현규 (주)피앤에스파트너스 대표는 중소기업 영업비밀 보호 우수사례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핵심적인 기술이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해서 사전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5.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1.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2.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5.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