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스테이션 청춘셰프 공개모집'을 통해 총 5개팀을 선발하고, 오는 11월부터 역사(驛舍) 내 입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스테이션 청춘셰프 공개모집은 '코레일이 청춘을 응원합니다'의 일환으로 진행된 두 번째 프로젝트로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정책에 맞춰 창업 지원을 목표로 진행됐다.
청춘셰프 공개모집의 선발은 응모한 총 35개팀을 대상으로 레시피 심사(1차)를 통해 15개팀을 선정하고, 맛 품평회(2차)를 통해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이번 맛 품평회에 출품된 15개팀의 메뉴들은 역 이용고객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의 음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재료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들어간 조리방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5개팀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대전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상시 컨설팅과 코칭을 통해 기업인큐베이터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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