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7월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대전의 가계대출은 20조4543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404억원 증가했다.
충남은 26조4959억원, 충북은 16조4356억원, 세종은 4조2863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각각 1146억원, 219억원, 997억원 늘었다.
그러나 대전·충청·세종지역의 가계대출 중 주탬담보 대출은 충남과 세종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의 주택담보대출은 2조8663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733억원 증가했으며 충남은 12조8969억원으로 29억원 늘었다. 대전과 충북의 주택담보대출은 각각 13조663억원과 8조2937억원으로 지난 6월 대비 각각 500억원과 149억원 감소한 수치다.
한편, 전국 7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3000억원 늘었으며 이중 주택담보대출도 467조7000억원으로 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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