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

내일부터 론볼 등 14개종목 진행

제26회 대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0일부터 17일까지 충무체육관 등 14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의 우수선수들을 배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뜻깊은 대회다.

이 대회는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의 장애유형과 연령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했다.

종목은 게이트볼과 론볼, 디스크골프, 플로어하키, 스킨스쿠버 등 14개로 구성됐다.

또 생활체육경기에 참가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0일 당일에는 3000여 명이 참가할 수 있는 어울림 놀이문화마당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전병용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즐기고 화합하는 체육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