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범 대덕구청장이 지난 3일 환경과 직원들과 함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
대덕구는 대전산업단지, 상서·평촌지구 등 대전시 총 공업지역 1만4445㎡ 중 64%인 9295㎡가 집중돼 있다 보니 환경분야에 대한 업무강도가 높다.
실제로, 환경과 관련된 민원은 한 해 약 3500여 건 이상 접수되고 있으며, 해당 민원은 환경과 직원 19명이 쉬는 날도 반납한 채 처리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과 전 직원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주민들이 공감하는 환경도시 건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 '움직이는 환경신문고' 자전거 악취순찰대. |
이와 함께 민·관 상호협력을 통한 환경관리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환경분야 우수관리 기업체는 자율적 환경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자체 환경순찰 및 환경오염배출업소 합동단속을 지속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환경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대전시 전체 공업지역의 64%가 집중된 대덕구에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76개 중 절반 이상인 841개(53%)가 위치하고 있다.
이에 환경과는 배출사업장 지도ㆍ점검 강화로 오염물질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은 자동측정기기(TMS)를 활용해 24시간 감시, 불법행위를 사전에 근절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갈수기 및 취약시간대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 주요 하천변 폐수배출업소 점검 및 순찰 등 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감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 악취 오염도 검사 |
먼저, 대규모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적정하게 운영하는 지 빈틈 없이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은 물론, 5~9월엔 오존ㆍ미세먼지 상황실 운영을 통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는데 노력하고 있다.
먹는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약수터 등 공동시설에 대해 수질검사 및 시설물 점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해서도 수질검사 및 판매업체 점검을 하고 있다. 지하수 수질보전을 위한 활동으로는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35곳에 대해 지도ㆍ점검을 하고 있다. 지하수는 수질측정말 수질검사를 통해 관리 중이다.
임운채 환경과 담당은 “공단이 밀집돼 있는 도시의 특성상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 중”이라며 “환경오염 사전예방 및 차단 활동 외에도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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