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구에 따르면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서구 전역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대책으로 건강, 재난·재해 등 7개 분야 40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세부시행계획을 살펴보면 2100년에는 우리나라 대부분이 아열대 기후로 변한다. 서구는 연평균 기온이 현재(13℃)보다 5.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미래에 발생 가능한 극한 기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부문 도출과 부문별 대처방안에 관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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