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필리핀 등 총 7가정 14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결혼 이민자가 입국 초기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4차 시로 진행됐으며 한국으로 이민과 멘토링이라는 과목을 통해 선배 이민자들과 1:1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2차 시에는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상황을 예방하고자 부부·가족 간 상호배려를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3·4차 시는 국가 영역으로 한국의 기초 법제도 및 한국문화 이해와 국적취득 절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준법의식과 국가구성원으로서의 의무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천안=유미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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