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바퀴로 한국역사 한눈에… 이주여성 문화체험

  • 다문화신문
  • 천안

서울 한바퀴로 한국역사 한눈에… 이주여성 문화체험

市다문화센터, CS윈드 후원, 다문화청소년 해피트레인도 성료

  • 승인 2015-09-08 13:40
  • 신문게재 2015-09-09 11면
  •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가을을 맞이해 결혼이주 여성과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행사들이 열려 한국문화 이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글로벌 풍력타워 생산업체인 CS윈드의 후원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베트남결혼이주여성 8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시티투어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의 명소인 남산을 방문해 남산공원과 팔각정, 봉수대, 사랑의 자물쇠 등을 둘러볼 예정이며 이후 경복궁으로 이동해 근정전, 강녕전, 경회루 등을 관람하며 한국의 역사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보다 앞선 지난 달 22에는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역이 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시티투어 해피트레인을 운영했다.

서울시티 해피트레인은 KTX 열차를 타고 서울로 이동해 청와대, 경복궁, 남산 N타워, 전쟁기념관, 청계천 등 관람하며 역사 OX 퀴즈, 남산 케이블카, 남산N타워에서 주요건물 찾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수 천안관리역장은 “이번 해피트레인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철도 여행의 재미를 느끼고 한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큰 배움을 얻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천안=유승미 명예기자(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지방법원·검찰청, 2031년 3월 설치 확정
  2. 세종지방법원·검찰청 희망고문 끝...각계 환영 물결
  3.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4. 제20회 대전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5. 대전 둔산동, 27일 2000명 집회로 교통 혼잡 예상
  1. 대전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전년보다 상승… 교사노조 "대응책·해결책 마련돼야"
  2.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3. 이공계 석사 특화장학금 추진, 1000명에 연 500만원 지원
  4.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5. [독자칼럼]나는 지금 우울한 나라에 살고 있는가?

헤드라인 뉴스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日반환 앞둔 부석사 불상 ‘고향서 100일 보냈으면…’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상이 일본으로 떠나기 전 고향에 잠시 머물며 국민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 부석사는 금동관음 보살을 부석사에서 100일간 친견법회를 갖자고 일본 측에 제안했고 회신을 기다리는 중이다. 2023년 10월 대법원이 금동관음보살상은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돌려줘야 한다는 대전고등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용해 확정한 이후 정부와 부석사는 반환 방법에 대해 협의해왔다. 이를 위해 부석사 측은 지난달 대마도를 직접 방문했고, 인편을 통해 불상의 일본 반환에 반대하지 않을 계획으로 그 전에 신자와 국민이 인사..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 정부공모서 '우주항공 후보특구'에 지정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지정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는 81개의 우주기업이 밀집해 있고, 세계 최고 해상도 지구관측기술, 발사체 개발 기술 등 우주분야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규제로 인해 위성영상은 상업적으로 거의 쓸 수 없고, 발사체 등 우주 부품은 제조 자체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특구 사업을 통해 위성영상을 상업적으로 활용하고 우주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 경기 살아나나…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증가

충청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최근 증가하면서 침체를 겪던 건설 경기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건설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보다 10.7% 증가한 60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충청권 지역의 건설공사 계약액 규모도 대체로 늘어나는 추이를 보였다. 현장소재지별로 대전의 건설공사 계약액은 1조 4000억 원(2023년 2분기)에서 1년 사이 2조 1000억 원(2024년 2분기)으로 상승했고, 세종은 4000억 원에서 6000억 원, 충북은 1조 9000억 원에서 3조 3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롯데백화점 대전점, ‘하리보 리빙’ 팝업 스토어 개최

  •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채수근 해병 전역날 묘역 찾은 해병대 예비역연대

  •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대전 유일의 한옥마을 ‘유교전통의례관’ 내일 개관

  •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 날씨 제한 안받는 스마트팜 관심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