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주 취업처가 단순노무, 요식업 및 일용근로직 등으로 지극히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모국에 대한 언어적 문화적 이해능력이 무역 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다문화가족센터는 무역실무과정을 개강해 이들의 취업을 적극 장려했다.
무역전문인 양성과정은 단순 무역 실무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무역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내년 3월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천안=가에야마 유미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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