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백로'(白露)를 하루 앞둔 7일 경부고속도로 충북 옥천나들목 옆 동산에 철 모르는 아까시아 꽃이 활짝 피어 있다../연합뉴스 |
화요일인 오늘(8일)은 가을의 시작인 ‘백로’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당분간 낮 동안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클 전망입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수원 29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입니다.
한편 ‘백로’는 처서(處暑)와 추분(秋分)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하나로, 대개 음력 8월에 들며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이때쯤이면 밤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풀잎이나 물체에 이슬이 맺히는 데서 유래했습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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