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국정과제인 평화통일 기반구축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통일부의 후원 아래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코레일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협약을 지난 2012년 12월 체결했다.
해피트레인에 초청된 이산가족들은 서울역을 출발해 분단으로 끊긴 경원선 철도의 마지막 기차역인 백마고지역에 도착한 후 노동당사,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며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며, 통일과 가족 상봉에 대한 희망을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은 최근 진행된 '스토리텔링을 통한 역사꾸미기 공모전' 선정작 11편을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7일 발표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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