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골퍼들의 한마당 축제가 대전에서 열린다.
(주)골프존(대표 장성원)은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골프존이 후원하는 '2015 전국 어울림 골프 페스티벌'이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크게 ▲스크린골프대회 ▲스네그골프·풋골프·파크골프 체험 ▲니어핀·장타·퍼팅 대회 ▲골프 클리닉(레슨) ▲어린이 뮤지컬·공연 등의 키즈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스네그골프, 스크린 풋골프, 파크골프 등 기타 골프 파생 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 붐업을 조성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부문 예선전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진행된다. 우승을 가리는 결선은 장애인부문과 올스타전의 경우 10월 17일에 진행된다.
18개 시ㆍ도 대표선수 60명이 격돌하는 일반부는 다음달 18일로 예정돼 있다. 모든 대회의 결선은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GTOUR에서 활약 중인 올스타 프로 12명과 아마추어 최강자 12명이 최초로 대결하는 구도로 예정돼 있어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편흥삼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장은 “이번 축제는 최초의 페스티벌 컨셉의 골프 대회로서 10월의 프레지던츠컵 국가행사 부흥에 기여하고, 골프 동호인 확충의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이번 행사에는 총 2만여명의 골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골프를 즐기는 국민에게 국가행사에 대한 홍보 및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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