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ㆍ가정’의 양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실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10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10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주)켐옵틱스는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10일 지리산 노고단에서 가진 창립 10주년 기념 나들이 행사 모습. |
(주)켐옵틱스(대표 이형종)는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이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인식 아래 일·가정 양립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 장시간 근로시간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일 오전 업무 집중 시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간 단축 등 회의문화 개선과 불필요한 회식 및 야근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모성 보호 제도 운영을 통한 육아부담 나누기에도 적극적이어서 출산전후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 임신·출산 여성 보호를 위한 법정 제도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1인당 매년 120만원의 자기계발비를 지급해 학습과 여가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제도 사업을 통해 회사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직원의 직무 만족도 증가를 이끌어내며 낮은 이직률을 유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앞으로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활용을 권장하는 한편 시차출퇴근제, 재량근무제 등과 같은 유연근무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직장어린이집 설치, 주간 연속 2교대제 등도 추진하고 있다.
▲ 이형종 대표 |
한편 (주)켐옵틱스는 2005년 설립됐고, 주력 제품으로 유·무선 통신망에 사용되는 광통신 부품과 반도체 생산용 전자재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의화 기자 joongdonews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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