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도내 통합문화이용권 대상자 210명을 초청,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날짜별로는 4일 113명, 5일 67명, 6일 30명 등으로 관람료와 응원도구, 식사 등이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아동센터 관계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야구 경기를 관람해 매우 기뻤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재단에서 힘써주길 바란다” 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진행과 관련, “지난 5월 한화 이글스 구단과 충남문화재단을 비롯해 대전·충북 등 충청권 문화재단이 맺은 ‘201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스포츠 관람 업무협약’의 결실” 이라며 “야구 관람을 시작으로 스포츠 관람 활성화를 위해 배구와 축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미발급자를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등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충남문화재단 누리집(www.cacf.or.kr)이나 통합문화이용권 담당(041-630-2931∼5)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스포츠 관람을 시작으로 2015 문화 더누리 프로그램을 내년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 관람뿐만 아니라 문화 보수상, 여행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 충남과 세종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을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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