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사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5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제25회 충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이번 행사의 미래 발전 방안을 밝혔다.
허 부지사는 “내년에는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과 민속대제전을 함께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며 “아산 체전 슬로건이 문화체전, 참여체전인 만큼 민속대제전과 어우러지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허 부지사는 이어 “2017년에는 국가 행사인 금산 인삼엑스포와 민속대제전을 접목시켜 전 국민이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속놀이 전승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허 부지사는 “민속대제전은 전통 민속놀이의 멋과 흥겨움으로 도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며 “후손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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