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창조경제 접목' 6차산업화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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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업·창조경제 접목' 6차산업화 도약

맞춤형 농정 추진 … 농가금융 부담완화 등 성과

  • 승인 2015-09-03 17:43
  • 신문게재 2015-09-04 4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중심 농정으로 정책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6차 산업화 현장을 방문해 둘러 보고 있다.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현장중심 농정으로 정책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6차 산업화 현장을 방문해 둘러 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 반 동안 '효율성에 기초한 배려와 소통의 농정'을 기본으로 전업농·중소농·영세고령농 등 유형별 맞춤형 농정을 추진해 왔다.

이에 ▲농업의 6차산업 활성화 ▲직거래 등 유통경로간 경쟁 촉진으로 유통효율성 제고 ▲농가소득을 위한 직불제 확충 ▲정책금리 인하 등 농가금융 부담완화 ▲젊은 귀농 귀촌인 확대를 위한 제도기반 마련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농업의 6차 산업화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농식품산업의 신성장동력화'의 근간으로, 농업·농촌의 창조적이고 근원적인 개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단순 농산물 생산(1차)에 그치지 않고, 농특산품 제조·가공(2차), 유통 판매·문화체험·관광서비스(3차)를 정보통신기술(ICT)과 함께 융복합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새로운 우리 농업·농촌의 모형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 양정농지제도 개편 등 농정의 선진화를 달성했으며 보험, 직불 등 새로운 제도적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앞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를 개방화·고령화 등 대내외적 위기상황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방안 마련에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시장개방 확대와 도농격차 심화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추어, 농업을 가공·서비스 산업과 융복합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성과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것이다.

영세고령농에 대한 작지만 체감되는 '배려농정'이 이번 정부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ICT·BT 등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과학농정의 기반도 마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은 신기술·아이디어와 결합되면 고소득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산업”이라며 “우리 농촌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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