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무역회관에서 '대전 ICT 산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2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대전 ICT 산업계와의 간담회'에서 “ICT 산업은 침체된 한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표적인 미래성장동력”이라며“앞으로 협회가 ICT 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대전은 명실상부한 ICT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도 ICT 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그 성장세는 더욱 기대된다”며 “관련 업계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협회·지자체·유관기관이 긴밀히 협조하고, 대정부 정책건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골프존, 쎄트렉아이, 지란지교소프트 등 대전 ICT 산업계 10개사 대표와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대전 IC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 대표들은 ICT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정보제공, 마케팅자금 등에 관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인증 문제가 해외 진출에 큰 애로사항임을 피력했다.
이에 김정관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최근 급증하는 인증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이달중 협회 내에 '해외인증상담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ICT 수출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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