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재철 센터장)는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 지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해 문화의 다양성 극복 및 이해를 돕기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지난달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족프로그램은 '세계 여러나라 문화 레시피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 자녀 15명과 3명의 자원봉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가 도움을 주고받는 등 다문화 인식개선의 시간이 마련됐다.<사진>
강의는 한결자연학교 이명희 강사가 맡아 진행된 가운데 오대양 육대주, 노르웨이, 필리핀, 중국, 적도기니에 대해 지리적 특징과 역사, 문화를 학습했다.
이자리에서 이 강사는 “학습에 따르면 인종, 문화, 계층, 성별 차이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님을 알고, 세계화의 눈을 가진 어린이가 되라”고 희망을 심어줬다.
남현신 총괄팀장은 “이번 가족프로그램으로 참가한 자녀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엄마의 나라에 대해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청양=사사키 사츠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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