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식 동장 “양질의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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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식 동장 “양질의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제공”

  • 승인 2015-09-01 14:18
  • 신문게재 2015-09-02 1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 전민동주민센터

김석식<사진> 전민동장은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 동주민센터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에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김 동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내년 3월 동 주민센터 신축 공사가 완료된다. 기존건물에 비해 확장됐는데, 주민들을 위한 시설은 어떤 것들이 있나.

▲전민동주민센터는 기존 부지에 약 1586㎡(480평·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행정, 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목적 건물로 건립된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없었던 요리교실 등을 개강할 수 있는 다목적 주방 및 최신 음향시설과 방음 시설을 갖춘 강의실, 주민들이 모여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주민사랑방 시설을 갖췄다. 또 탈의실과 샤워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체력단련실은 남녀 탈의실 및 샤워시설을 보강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승등급을 지정 받았으며, 장애인을 배려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그동안 마을축제를 추진하면서 아쉬웠던 점이나 주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지난 2002년 시작된 전민동 한여름밤의 마을축제가 올해 13회째를 맞이해 내실있고 알찬 마을축제로 거듭난 것은 관이 아닌 주민들이 주도해 더욱 빛이난 축제라고 생각된다.

다만, 아쉬운점은 관내 연구소 및 벤처기업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축제 공연시 소음 발생이 필연적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소음이 아닌 전민동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부모, 교사, 이웃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자리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무대 경험은 앞으로 큰 소중한 자산이 됨을 주민 모두가 넓은 마음으로 헤아려 소음민원 제기를 자제해 줬으면 좋겠다. 또 주민 모두 이해와 단합된 모습으로 한여름밤의 마을축제를 전국에서 손꼽히는 축제가 되도록 열정과 성원을 지속적으로 가져줬으면 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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