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병일 논산 |
논산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지난 8일간의 여정은 대단했고, 그 열기는 실로 엄청났다.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의 진로탐색과 스스로의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논산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희망콘서트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공모작품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그 이유다.
특히, 제2회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논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22일과 23일 양일간 관내 중고등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북새통을 이루며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공부하고 상담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 적성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 중 일부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너무나 미흡해 향후 보완해야할 과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문화제를 통해 다시금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에 논산의 미래는 희망이 넘친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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