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끼와 열정 넘친 청소년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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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끼와 열정 넘친 청소년문화제

  • 승인 2015-09-01 13:13
  • 신문게재 2015-09-02 15면
  • 논산=장병일 기자논산=장병일 기자
▲ 장병일 논산
▲ 장병일 논산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행복한 청소년! 꿈과 끼를 펼쳐라!'란 주제로 개최된 '제10회 논산시 청소년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논산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한 지난 8일간의 여정은 대단했고, 그 열기는 실로 엄청났다.

이번 청소년문화제는 청소년들이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의 진로탐색과 스스로의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논산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논산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청소년 진로·직업박람회 ▲청소년 어울림마당 ▲청소년희망콘서트 ▲청소년국악제 ▲청소년연극제 ▲청소년가요&댄스경연대회 ▲청소년 공모작품 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그 이유다.

특히, 제2회 청소년 진로·직업 박람회는 진로선택을 앞둔 논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기회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22일과 23일 양일간 관내 중고등학생과 수험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북새통을 이루며 자신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공부하고 상담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내 적성이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 중 일부는 학생들의 참여도가 너무나 미흡해 향후 보완해야할 과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번 문화제를 통해 다시금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능력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에 논산의 미래는 희망이 넘친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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