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공사(사장 이명완)는 3일부터 개최되는 대전국제와인페어에 교황의 조상이 교황에서 헌정한 와인인 ‘그리룔니뇨 다스티’가 참가하는 것을 기념해 교황의 사진전도 함께 연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전에서는 교황의 고향과 포도밭, 교황이 다니던 성당, 지난해 대전 방문 당시의 사진 등 40여점 다양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전시되는 교황의 사진은 교황의 전속 사진작가인 김경상 작가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교황을 소재로 한 사진을 주로 촬영하며 지난해 교황의 한국 방문 당시에도 가까이에서 촬영한 전속 사진작가로 국내는 물론 아르헨티나, 이태리 등에서도 교황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품과 함께 교황의 사진으로 만든 엽서와 사진집도 전시되며, 이벤트에 참가하면 무료로 엽서를 증정받을 수 있다. 엽서 판매 수입 전액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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