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작년 수출실적 '전국 3위'…대전·충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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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작년 수출실적 '전국 3위'…대전·충북은?

651억 달러로 5년간 20.5%↑ … 대전 47억 달러

  • 승인 2015-08-27 17:45
  • 신문게재 2015-08-28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지난해 충남지역 수출실적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최대 수출지역은 경기도, 최대 수입지역은 서울시로 파악됐다.

▲ 지난해 충남지역 수출실적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DB
▲ 지난해 충남지역 수출실적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DB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최근 5년간 지자체별 수출입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전시 등 국내 8개 시(광역단체)의 수출실적은 모두 2293억 달러로, 최근 5년간 34.5%, 전년 동기 대비 4.1% 각각 증가했다.

또한, 충남도 등 9개 도의 수출은 3434억 달러로, 최근 5년간 16.0%,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최대 지역은 경기도(19.5%), 울산시(16.1%), 충남도(11.4%), 서울시(10.9%), 경북도(9.0%) 등의 순으로, 상위 5대 광역시도의 수출 비중이 전체의 66.9%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1116억 달러로 수출 1위, 최근 5년간 30.3%(전년 대비 9.4% 증가) 증가했고, 충남도의 경우 같은 기간 651억 달러를 기록, 최근 5년 사이 20.5%(전년 대비 1.3% 증가)가 늘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8개 시의 수입실적은 2890억 달러로, 최근 5년간 31.1%, 전년 동기 대비 4.1% 각각 증가했다. 9개 도의 수입은 2365억 달러로, 최근 5년간 15.5%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0.7% 감소했다.

수입 최대 지역은 서울시(26.7%), 경기도(19.9%), 울산시(15.2%), 전남도(8.0%), 인천시(7.7%) 등의 순으로, 상위 5대 광역시도의 수입 비중이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한편, 대전시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모두 47억 달러를 기록, 최근 5년 사이 33.4%, 전년 대비 17.4%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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