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소비세 인하 /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
개별소비세가 대폭 인하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대해 정부는 지난 26일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개별소비세란 소위 ‘사치세’로 불리는 것으로 가구, 카메라, 시계, 녹용, 향수, 대용량 가전제품 등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발표된 대책 내용에 따르면 내일부터 반출되는 승용차에 대해서 연말까지 현재 5%인 개별소비세를 3.5%로 인하한다.
또한 세법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과세가 폐지되는 대용량 가전제품과 녹용 등도 내일부터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한다.
개별소비세율이 5%에서 3.5%로 내려간 승용차는 차종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까지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대형차는 60만원이상, 중형차는 50만원, 준중형차는 30만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1억 원이 넘는 고가 차량은 200만 원 이상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은 2~9만원까지 가격이 내려가고 로열젤리, 녹용, 향수 등도 7%에서 4.9%로 개별소비세율이 인하된다.
한편 개별소비세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개별소비세 인하, 차 사려는 사람은 좋겠네”, “개별소비세 인하, 다 비싼 품목 아닌가?”, “개별소비세 인하, 다른 세금도 좀 내려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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