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산오옥'명 고려 먹. |
26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淸州 明岩洞 出土 '丹山烏玉'銘 高麗 墨)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명 고려 먹은 1998년 청주시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 내 명암동 1지구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목관묘에서 출토됐으며, 현존(現存)하는 가장 오래된 고려 먹이다.
길이 11.2㎝, 너비 4㎝, 두께 0.9㎝ 크기의 먹 앞면에는 먹 이름을 써놓았다.
뒷면에는 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우아한 곡선으로 표현한 비룡문(飛龍文)이 새겨졌다.
충북=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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