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국내 농작업 재해율은 1.3%(2012년 기준)로 전체산업 재해율(0.59%)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1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작목별안전관리실천시범, 환경개선 편이장비시범 사업 등 6종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구성된 농작업 안전보건 전문위원회는 단국대 직업환경의학과 노상철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안전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농작업 안전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전문위원들은 사업자문, 현장컨설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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