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동남아 시장서 수출계약 77억 성과

  • 정치/행정
  • 대전

대전기업 동남아 시장서 수출계약 77억 성과

  • 승인 2015-08-25 11:2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시는 동남아 해외개척단을 파견해 수출계약 추진 643만 달러(77억원)와 수출상담 2156만 달러(259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해 지난 17∼22일 호치민(베트남), 방콕(태국)에 파견한 개척단에는 한국에어로㈜, ㈜퓨어시스, ㈜대덕랩코 등 9개 업체가 참가했다.
 
한국에어로㈜(대표 김왕한)는 공기를 압축해 산업현장과 제약회사, 식음료, 발전, 통신기기, 정밀 화학 등에 환경친화적인 공기를 생산하는 기기 제조업체로, 현지 바이어들과의 59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밸룩글로벌㈜(대표 김동일)은 한류의 소비층인 20~30대를 대상으로 한 바늘 없는 패션시계를 소개해 현지 업체들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2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하기도 했다.
 
시는 참가기업들에 바이어 발굴, 상담장과 차량 임차료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1인)를 지원했으며, 특히 회사마다 통역사를 배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시복 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출상담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과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건설 경기 악화 그늘…종합건설기업 폐업도 폭증
  3. 명절에도 홀로 학교 지키는 당직실무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한숨
  4. 설 당일까지 충남 공주·논산·홍성 여전히 대설주의보
  5. 대전서부교육청 "객관성과 전문성 갖춘 학폭전담조사관 모집 중" 2월 5일까지
  1. [설 연휴 사건사고] 천안서 채무 문제로 흉기 살인…폭설에 충청권 곳곳 교통사고 (종합)
  2. 상상속 미래 도서관, 한밭도서관에서 만나다
  3.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월29일 수요일
  5. 충남농업기술원, 딸기 신품종 '조이베리' 품종보호권 획득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세종시 행복도시는 2025년 또 어떤 밑그림을 그리며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갈까. 큰 틀의 도화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에 있고, 그 안에 내용과 색채를 넣는 시간으로 승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2027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수도 지위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들어서야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도시 기능과 요소들이 적기에 지연 없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20여 년의 세월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가리키는 시계추..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설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4·2 재·보궐 선거 정국이 펼쳐진다. 충청에선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 충남도의원 3자리가 걸려 있는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는 탄핵정국 속 대전과 충남지역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진다. 4월 2일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은 기초단체장 4곳, 교육감 1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8곳 등 모두 21곳에서 치러진다. 충청은 충남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유성2), 충남도의원(당진2) 3곳에서 열린다. 특히 아산시장은 서울 구로구청장과 함께 이번 재·보궐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다 보니 지역은 물론..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