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제15호 태풍 '고니'의 북상으로 제주 서귀포 등이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서귀포시 새연교 방파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거세진 파도를 구경하고 있다./연합뉴스 |
월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그 밖의 지역은 북상하는 제 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밤에는 충청이남 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는 오후에 소나기가, 또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전부터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은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 무덥겠으나 그밖에 비가 오는 지역에선 평소보다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부산 26도 ▲대구 26도 ▲광주 28도 등입니다.
태풍 고니는 이날 오후 3시쯤 서귀포 남쪽 약 6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면서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은 이후에도 계속 북상해 25일 오후 3시쯤에는 부산 남동쪽 약 140km 부근을 통과하고, 26일 오전 3시쯤에는 독도 서남서쪽 약 130km 부근까지 접근해 25~26일 이틀간 한반도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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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 -빌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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