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을 후원한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서산·태안)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충남도당위원장 취임 사실을 알리며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그는 “한표 차이로 도당위원장으로 소임을 맡았다”면서 “경남 거제의 김한표 의원과 함께 한표의 김제식이 됐다”고 했다. 그는 다가올 총선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검사 시절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고 따뜻한 가슴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근황을 전하며 사회적 현안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논산·계룡·금산)은 “노동개혁 선봉의 임무를 맡고 있다”며 “국가 발전을 위해 노동시장 개혁에 야당도 도와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국민의 국가관과 역사 의식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했다. 그는 “11종의 국사 교과서 중에서 단 2권만이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며 “국가 역사의 중요성을 일관성있게 하려면 국정 교과서의 부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백소회에는 조부영 전 국회 부의장과 고흥길 전 장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 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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