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억건 스팸잡는 후후…앱 다운로드 15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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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억건 스팸잡는 후후…앱 다운로드 1500만건 돌파

올해 아이폰버전 출시 계획

  • 승인 2015-08-23 17:10
  • 신문게재 2015-08-24 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후후'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가 1500만 건을 돌파했다. KTCS는 스팸차단 앱 후후의 다운로드 건수가 1500만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후후'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가 1500만 건을 돌파했다.
▲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후후'의 국내 누적 다운로드가 1500만 건을 돌파했다.
후후는 지난 2013년 8월 출시된 안드로이드 기반 무료앱으로 KTCS가 보유한 약 2200만 건의 114 및 스팸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발신 번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후 2년간 후후에 접수된 스팸 전화번호는 총 247만 9916건이고 이 가운데 114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가 전체 93%(231만 3835건)를 차지했다.

이용자 등록 스팸신고 건수는 4758만 9524건으로 집계됐다. 이 앱을 통해 식별되는 통화와 문자 건수는 월 평균 16억 건이고 이 가운데 스팸전화 비중은 약 30%인 월 평균 5억 여건에 달했다. 후후를 이용한 고객 1500만 명에게 온 통화와 문자 10건 중 3건은 '스팸'이었던 셈이다. 이에 따라 후후는 진화하는 스팸전화에 맞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스마트 워치 등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버전을 했으며, 5월에는 '알약 안드로이드'와 제휴해 스미승 탐지기능을 업그레이드 하기도 했다.

올해안에 아이폰 버전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KT CS 유태열 대표이사는 “진화하는 스팸에 발맞춰 빠르게 기능을 강화해 나간 것이 후후의 1500만 다운로드 달성 비결이다”며 “대한민국 1위 스팸차단앱으로서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후는 1500만 다운로드 달성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정확도 높은 번호정보식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팸차단앱 최초로 랭키닷컴 10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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