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진 입학처장 |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규모가 확대된 것은 이번 수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인 5명 증가한 790명을 선발하며,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지난해 298명에서 올해는 843명으로 모집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이로 인해 전체 신입생의 71%를 수시에서 뽑으며, 정시에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한남대의 수시전형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일반전형(학생부교과 100%)에 지원해야 하는 것이 지원 요령이다. 일반전형은 합격선이 높지만 회전율(충원율)도 높은 전형이므로 전년도 입시결과 최종합격자 평균 성적에 위치한 학생은 충원합격을 노려볼만하다.
성적이 일반전형 합격선에 조금 못 미치더라도 고교시절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다양한 활동을 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면 된다. 학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증명할 수 있고,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은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원서접수는 내달 9일부터 15일까지며, 서류 제출은 9월 18일 오후 9시까지다. 합격자 발표는 학생부 교과 전형은 10월 30일이며,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2월 8일에 발표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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