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세계 최단기록인 설립 6년만이자 국내 지방사립대로는 처음이다. 그 바탕에는 GPS전략(Globalization 세계화, Partnership 파트너십, Specialization 특성화)을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노력과 국내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하는 등의 과감한 개혁, 그리고 취업난 타파를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프로그램 및 취업연계를 통한 대기업 맞춤교육 등의 혁신이 있었다.
우송대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성공모델을 조리, 호텔, 철도, 의료서비스경영, 비즈니스, 미디어영상 등의 특성화분야로 확장시켜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 SIS)을 신설, 우수한 외국인 교수진과 100% 영어강의를 통해 언어능력과 전공실력을 겸비한 전공분야 해외취업이 가능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1년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ACE) 지원 사업', 2010년부터 4년연속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 2013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대학', '아시아권 전문리더 양성 교육 프로그램 특화 대학'으로 인증 받은 바 있는 우송대는 지난해 대학특성화사업단(CK-1)에 '아시아전문 경영인력 양성 사업단', '글로벌 철도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 '글로컬 유아교육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이 선정돼 5년간 114억 50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 설립 6년만에 세계 상위 5% 경영대학의 반열에 올라=지난해 5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a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획득했다.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경영대학으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세계적 수준의 하버드·와튼·컬럼비아대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발전 원동력은 바로 특성화된 글로벌 교육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12개국 23명의 외국인 교수진은 하버드, 매사추세츠공대, 런던정경대 등 해외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 수는 대학원을 포함해 37개국 900여명이다.
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토론과 팀프로젝트 중심의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영어실력과 전공실력을 빠르게 향상시킨다. 미국 조지아공대, 중국 베이징외국어대, 일본 메이지대학(원)과 '2+2','1+1'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조리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등 6개 학과와 외식산업경영전공으로 구성된 솔 인터내셔널 스쿨은 우수한 외국인교수진의 전공강의 및 100% 영어강의를 통해 언어실력과 전공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신입생에게는 전체 합격생 중 50%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입학생 전원에게 국제기숙사, 영어성적 우수자에게는 방학 중 해외연수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 글로벌조리학과의 입시경쟁률은 16대 1로 솔 인터내셔널 스쿨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단과대학 소개=우송대의 보건복지대학은 첨단실습실 솔 하스피털(Sol-Hospital) 및 대형 종합병원과 협력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철도물류대학은 2009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운전면허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0년에는 도시철도관제사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호텔외식조리대학은 CJ푸드빌(주)과 공동으로 CJ국내반과 CJ중국반을 운영,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내 및 중국 현지 CJ푸드빌(주) 외식업체에 정직원으로 입사한다.
디지털미디어대학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특성화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체계적인 교내 공모전 및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솔아시아서비스융합대학은 신입생 희망자 전원을 북경외대에 1년간 유학파견하고, 해외자매대학들과 다양한 2+2, 3+1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화된 프로그램으로 아시아지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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