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실을 체감한 탓인지 직장인 10명 중 7명에 해당하는 75.8%가 ‘회사생활을 끝내고 난 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경제적인 이유(49.9%)’를 꼽았다. 다음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기 위해서(23.8%), 평소 하고 싶던 일에 도전하고 싶어서(13.9%), 남아도는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12.0%) 였다.
한편, 직장인들은 남성들은 69세까지, 여성들은 66세까지는 일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특히, 은퇴 후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일의 종류로는 여성들의 경우 요식업 종사(36.1%), 사회봉사 및 NGO활동(20.0%)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높았던 반면, 남성들은 펜션 및 게스트 하우스 운영 등 임대업(28.7%), 농수산물 생산 및 가공 등 농업(11.1%)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높았다. /연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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